“유로본드 없이는 유로 생존 힘들어”_빙바 설치_krvip

유로화 사용국가들이 공동채권인 유로본드를 발행하지 않으면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힘들 것이라고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주장했습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스티글리츠 교수는 어젯밤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해 유로본드 발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유로화 사용국가의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유로본드 발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독일과 프랑스는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유로본드가 발행되면 재정이 어려운 유로화 사용 국가들은 지금보다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지만, 현재 값싸게 자금을 조달하는 독일 등의 경우에는 국채 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한편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조만간 유로본드 발행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양국 정부는 이런 관측을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