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여대생 살해 피의자 구속 _무료 빙고 게임 플레이_krvip

경기도 군포에서 여대생을 납치해 살해한 뒤 암매장 한 혐의로 붙잡힌 38살 강 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피의자 강 씨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지난달 19일 군포 보건소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21살 여대생에게 접근해 집에 태워다 주겠다고 한 뒤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또 살해한 여대생의 시신을 유기하고 이 여대생의 신용카드로 현금 70만 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치밀했던 만큼 강 씨가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과거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2년 전 강 씨가 살던 안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함께 잠을 자던 강 씨 부인과 장모가 숨진 사건에 대해서도 전면 재수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