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불화로 3모녀 자살 기도 _온라인 포커가 아닌 고급 전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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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정 불화로 30대 주부가 두 딸과 함께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두 딸은 3살과 생후 7달밖에 안 된 어린 자녀였습니다. 이석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시 소촌동 모 아파트 33살 박 모씨 집입니다. 박 씨의 아내 32살 전 모씨와 3살난 첫 딸 그리고 갓 7개월된 둘째 딸이 손목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린 채 발견된 것은 어젯밤 8시 반쯤. 일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온 남편 박 씨는 방 안에 쓰러져 있는 아내와 두 딸을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둘째 딸은 숨졌습니다. 경찰은 외부로부터의 침입 흔적이 없는 데다 박 씨의 부인 전 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돼 전 씨가 두 딸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편 박 씨도 최근 이사 문제 등으로 심한 가정불화를 겪어왔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명기(경위/광주 광산경찰서 강력반장): 여자가 112로 신고를 했어요, 자기가. 애들을 자기가 죽였다고 이렇게 신고를 한 것이 아마 내일이면 그것이 음성이 취록이 될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자: 전 씨와 세살 난 큰딸은 피를 많이 흘렸지만 응급처치로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전 씨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면 전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혐의가 입증되는 대로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석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