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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이르면 이달 안에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 공군은 방사성 물질을 탐지하는 특수정찰기까지 일본에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며칠 안에 6차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폭스뉴스는 미 국방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의 핵실험이 이르면 이달 말 실시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에서 새로운 갱도 굴착을 마무리하는 등 핵실험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핵실험을 위해서는 장비 몇 가지가 더 필요한데, 이들 장비의 이동 여부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AFP통신도 익명의 국방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 핵실험장 주변에서 기존 핵실험 때와 유사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공군은 대기 중의 방사성 물질을 탐지하는 특수정찰기 WC-135를 일본에 급파했다고 또 다른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이 정찰기는 미 서부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오풋 공군기지 소속이지만,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있을 때는 일본에 파견돼 한반도 주변을 정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은 2006년부터 3,4년 주기로 핵실험을 실시해 왔지만, 지난해에는 1년 동안 두 차례나 핵실험을 감행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