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야구 돔구장, 이렇게 짓는다! _로토파실 베팅 가격은 얼마인가요_krvip

<앵커 멘트> 서울 고척동에 추진 중인 서남권 돔 야구장이 지붕을 막으로 덮는 골조막 방식으로 2011년 말 완공됩니다. 좌석도 기존 계획보다 2천여석 늘어난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어떻게 지어지는 지 김주한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국내 첫 야구 돔구장이 들어설 땅입니다. 이 야구 돔구장은 야구장 골조 위에 빛 투과율이 높은 코팅막으로 지붕을 완전히 덮는 '골조막' 방식으로 지어집니다. 골조막 방식은 공기막 방식 등 다른 공법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유지비도 적게 든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정병일(서울시 도기본 건축부장) : "해외에서 이미 검증됐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드는 게 특징입니다." 서울시는 돔 구장에 자연 환기창을 만들고 지열과 태양광을 적극 활용해 유지 비용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돔구장은 지붕을 완전히 덮는 완전 돔 형태로 지난 4월 설계가 갑자기 바뀌어 준공 시기도 오는 2011년 말로 당초 예정보다 1년 늦춰졌습니다. <인터뷰> 양대웅(서울 구로구청장) : "야구가 열리지 않는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행사를 유치해서 활용도 극대화할 계획..." 좌석은 당초 계획보다 2천여 석 늘어난 2만 2천여 석으로 확정됐습니다. 도쿄 돔구장처럼 대형 콘서트와 뮤지컬 등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가변식 무대와 최첨단 음향 장치도 설치됩니다. 하지만 국제대회를 치르기엔 관중석이 턱없이 부족하고, 주차장 면적도 250대 수준에 불과해 돔구장으로는 규모가 너무 작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또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