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번엔 대형산불 대피령 _아랍인들과 돈을 벌다_krvip

美, 이번엔 대형산불 대피령 _콰이 돈 벌다 다운로드_krvip

<앵커 멘트> 미국 로스엔젤레스근처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3천여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허리케인에 이어 또다시 대형산불로 대피행령에 나서야하는 미국인들이 잇달은 자연재해에 지쳐가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김정훈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해안을 강타한 폭풍후에 뒤질세라 이번에는 서부 산간지역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은 어제밤 일찍 L.A를 내려다보는 산간도시 채트워스에서 일기 시작했습니다. 밤새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불은 산 아래까지 확산돼 L.A와 벤추라지역 주택가를 위협하고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소방관 천여명,헬기 20여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이 계속되고있습니다. 이미 700가구 3천여명의 주민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엘에이,벤추라 카운티는 불이 확산될 경우에 대피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에 귀기울일 것을 당부하고있습니다. <인터뷰> 린다(카운티 수퍼바이저): "주민들은 대피명령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합니다." 두 도시는 이 일대 10여개 중.고등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주민 대피처로 삼도록했습니다. 허리케인에 이어 대형산불까지 요즈음 미국인들은 대피행렬에 지쳐가고있습니다. <인터뷰> 말리스(주민): "허리케인에 산불까지 왜 이렇게 재난이 잦은지 모르겠습니다." 저지대에는 물바다를, 고지대에는 불바다를 만들고있는 잇달은 천재지변에 미국인들은 피로감을 이기지 못하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