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오늘(20일) "국립문화예술시설의 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시기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와 생활방역 전환 시점, 기관별 재개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시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입니다.
또 국립중앙극장과 국립국악원 등 5개 국립공연기관이 포함됩니다. 국립극단과 발레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는 공연 중단을 이어갑니다.
문체부는 이들 시설과 단체의 서비스를 재개하더라도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이용 인원을 제한해 부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생활방역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확산되고 일상에서 생활방역 체계가 정착되면 이용 인원을 차츰 늘리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편, 문체부는 최근 국립문화예술시설에서 국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는 전시와 공연의 품질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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