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토마토서 ‘살모넬라균’ 발견…판매 중단 _베토 둘보 중 최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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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토마토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돼 대부분의 수퍼마켓과 햄버거 체인점에서 토마토 판매와 사용이 중단되고있습니다. 맥도날드도 모든 햄버거와 샌드위치에 당분간 토마토를 넣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인들 식탁에서 토마토가 사라지고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은 17개주에서 살모넬라균 감염환자가 발견됐다고 밝히고 감염위험을 경고했습니다. <녹취> 앤드류 에셰바흐(미 식품의약국) : "문제의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그 근원을 없애야 합니다." 지금까지 16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미 맥도널드와 버거킹 등 햄버거 체인점들은 일제히 토마토사용을 중단했고 월마트를 비롯한 대형 수퍼마켓은 토마토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비자 : "정부에서 잘 감시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해야죠. 아무 것도 안 하면 안 되죠." LA통합 교육구를 비롯한 17개주 초중고교 상당수가 토마토 급식을 중지시켰습니다. <인터뷰> 데이브(LA 교육구 대변인) :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토마토를 급식 메뉴에서 제외했습니다." 살모넬라 균에 감염되면 고열과,심한 복통을 일으키며 어린이와 노약자는 사망할 수있다며 당국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인 마켓에서도 완전히 자취를 감출 만큼 토마토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