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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T 자회사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오늘 KT 자회사와 납품 업체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KT 자회사와 납품업체 사이의 납품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오늘 서울 수서동 KT 커머스 본사와 납품 업체 등 3곳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검사와 수사관 17명을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KT 커머스 본사로 보내 납품 단가를 결정하는 사업부와 재무팀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납품 업체와의 거래 내역이 담긴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납품 업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KT 커머스와 납품업체 간의 부품 거래 과정에서 단가를 의도적으로 올리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좌추적 등을 통해 KT 커머스와 하청업체 사이의 돈 거래 내역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된 KT 커머스와 납품업체 사이의 납품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한 뒤 본격적인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검찰은 특히, 비자금의 규모가 백억대에 달하고 이 돈 가운데 일부가 리베이트 명목 등으로 KT 본사에 유입됐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아직 수사가 초기 단계이고, KT 본사 등에 이 비자금이 유입됐는지 여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