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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순서입니다. 오늘은 강릉과 대전, 포항을 연결합니다.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포스코의 노사가 작업복 한 번 더 입기 운동 등을 통해서 불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강릉으로 가겠습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강릉입니다. ⊙앵커: 강릉이 월드컵 훈련캠프로 인기가 있다는데 다 이유가 있겠죠? ⊙기자: 강원도 강릉시가 2002 월드컵 참가국의 대표팀 준비캠프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과 덴마크 등 FIFA 상위랭크 국가들은 조추첨 결과 한국에서 예선을 치를 경우 강릉에 훈련캠프를 차릴 가능성이 커 개최도시 못지않은 관광특수가 기대됩니다. 최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푸른 천연잔디로 단장된 강릉 남대천 둔치 축구연습장입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 이곳을 찾은 독일축구협회 관계자들은 국제규격의 시설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숙박시설도 꼼꼼이 살핀 뒤 강릉시의 준비상황에 합격점을 줬습니다. ⊙버넷 파프(독일 축구협회 관리팀장): 연습장이 대단히 훌륭합니다. 무엇보다 주거여건이 마음에 듭니다. ⊙기자: 덴마크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두번째 강릉 답사에 나섰습니다. 말끔이 보수되고 있는 강릉종합경기장 등을 다시 찾아 종합적인 실사를 벌이기 위해서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을 둘러 본 5개 월드컵 참가국들 모두 우리나라에서 예선전을 치를 경우 대표팀 훈련캠프로 강릉을 1순위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강릉시의 월드컵 훈련캠프 유치 여부는 내일 조추첨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월드컵 훈련캠프는 취재진과 축구팬, 관광객 등 1만여 명 이상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여 개최도시 못지않은 관광특수가 기대됩니다. ⊙최돈설(강릉시 문화관광국장): 운이 나쁘게도 일본으로 조추첨이 된다고 하면 그런 것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마는 그게 아니면 유치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월드컵 개최도시 탈락 이후 훈련캠프 유치로 다시 태어난 강릉시는 월드컵 특수와 축구도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