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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코끼리 '사쿠라'가 59살의 나이로 폐사했습니다.

서울대공원은 그제(13일) 태국 출생의 암컷 코끼리 사쿠라가 생식기 피하부종 악화와 노화 등으로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쿠라는 1965년 태국에서 출생해 일본 다카라즈카 패밀리랜드 유원지 등에서 서커스 공연을 하다, 2003년 5월 서울대공원으로 반입됐습니다.

이후 같은 동물원 소속 코끼리 세 마리와 무리를 이뤄 생활해오다, 지난해 11월부터 복부에 물이 차고 생식기 피하부종이 악화되는 등 건강 이상이 생겼습니다.

동물원 측은 "사쿠라가 좋아하는 대나무와 과일 등을 제공하며 식욕 회복과 치료에 집중했지만, 상태가 악화돼 폐사했다"며 "코끼리 59살은 인간으로 치면 90살을 넘긴 나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쿠라와 함께 지내던 코끼리들이 충격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회복을 계속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대공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