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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이 B-52 전폭기를 띄우는 동안 우리 국방장관은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찾았습니다.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적이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전역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국산 순항미사일 현무3(쓰리)가 웅장한 위용을 드러냅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이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전격 방문해 핵심 전략무기인 주요 미사일의 운용 상황과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미사일사령부는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비롯해 핵이나 미사일 기지 등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기지들을 지휘하는 전략사령부입니다.

한민구 장관은 미사일사령부는 적에게 두려움을 주는 강력한 힘이자 킬체인의 핵심 타격 부대라며, 적이 도발한다면 주저함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해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km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현재 사거리 800km 탄도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내일(11일)은 이순진 합참의장이 스카파로티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오산의 공군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공군의 연합 대응 태세를 점검합니다.

이 자리에서 한미 양측은 B-52 전략폭격기 전개 이후 전략무기의 추가 배치 문제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