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盧 대국민사과’ 반응 엇갈려 _라 그럴 거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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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사행성 성인게임 파문과 관련한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정책 허점에 대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진솔하게 사과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히고, 정기국회에서 사행성 게임산업 문제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법 개정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형식이나 내용면에서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번 사태를 제도 탓으로 돌리며 변명에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당연히 해야 할 사과라고 평가절하했고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관련자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처벌과 도박장려 정책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