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족집게’ 무디스 애널리틱스 “힐러리 낙승” 전망_카지노 전화 열쇠고리_krvip

美 ‘대선족집게’ 무디스 애널리틱스 “힐러리 낙승” 전망_베토스 바 램프 전화_krvip

세계적 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운영하는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를 꺾고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현지시간 어제(1일) 발표한 6월 분석보고서에서 자체 선거예측모델을 토대로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332명을 확보해 206명에 그친 공화당 후보를 쉽게 꺾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댄 화이트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예측을 설명하면서 "대선을 4개월가량 앞둔 시점에서 결과 왜곡을 초래할 수 있는 경제 전망 관련 가능성은 점점 약해지고 있고, 이는 비록 정치에 관한 한 전망이 틀릴 위험성이 남아 있지만 우리 모델의 신뢰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1980년 처음 시작된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선거예측모델은 역대 대선의 승자를 모두 정확히 맞혔으며, 이번 대선과 관련해선 지난해 7월 이후부터 계속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점쳐왔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한동안 지속됐던 저유가가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공화당에 일부 유리한 국면이 조성되긴 했으나 개인소득과 주택가격 상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높은 국정지지율 등으로 효과가 반감된다"며 여전히 주변 환경이 민주당 후보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의 지난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52%를 기록해 전월보다 1%포인트 또 올랐다.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히스패닉과 청년층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지난 3월 1일 이후 한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50%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