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북부 호우주의보…최고 70mm 더 내려_아이폰용 오프라인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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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장마철만 되면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피해를 겪곤 하는 강원지역 상황 알아봅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자세한 비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다 현재 다시 빗발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춘천 등 강원 영서 지역에는 한때 시간당 2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한때 11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지금은 원주와 철원, 화천 등 3개 시군으로 축소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강수량은 춘천이 83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원주 64, 인제 58.5, 철원 52.5밀리미터 등입니다. 한 때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던 청평댐은 한 시간 전부터 방류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큰 비가 더 내릴 경우 상류의 의암댐이나 춘천댐의 방류도 검토될 예정입니다. 교통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오늘 아침 5시 반쯤 횡성군 우천면 영동고속도로에서 35살 이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이 씨가 숨졌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최고 7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산사태와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 등의 재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