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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서울 구로을 등 3군데 재보궐선거를 열 이틀 앞둔 오늘 여.야 후보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대규모 정당연설회와 연락사무소 개소식 등을 강행하며 치열한 득표전을 벌였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구로을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 최재현 기자 :

한광옥 후보는 국민회의와 자민련 양당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정당연설회를 열어 선거 초반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한 후보는 특히 여권 단일후보임을 강조하면서 양당의 굳건한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 한광옥 후보 (국민회의) :

자민련과 우리 국민회의가 같이 손을 맞잡고 만든 이 국민의 정부가 얼마나 많은 일을 했습니까?


⊙ 최재현 기자 :

한나라당 조은희 후보는 오늘 하룻동안만 선거구 내에 5곳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여권의 세몰이에 조직 정비로 맞섰습니다.


⊙ 조은희 후보 (한나라당) :

전 이신행 국회의원이 하던 일을 이어서 책임껏 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최재현 기자 :

청년진보당 최 혁 후보는 비 속에서도 자전거 유세를 벌이며 젊은 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최 혁 후보 (청년진보당) :

부패한 재벌과 보스정치를 심판하기 위해서 출마했습니다.


⊙ 최재현 기자 :

무소속 조평열 후보는 정당 정치에 싫증을 내고 있는 주민들을 겨냥해 개인 연설회를 가졌습니다.


⊙ 조평열 후보 (무소속) :

꿈같은 장밋빛 공약을 하지 않겠습니다.


⊙ 최재현 기자 :

국민회의 정당연설회를 시작으로 정당연설회와 합동연설회가 잇따를 예정이어서 오늘을 계기로 재보궐 선거전은 열기를 더해 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