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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학생들의 집단 부정행위 판문이 일었던 미국 하버드대에서 올해 신입생 절반 이상도 부정행위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버드대 학보인 '크림슨'이 신입생 천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2%가 과제물에서, 17%는 집에서 치르는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학교에서 친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해봤다는 응답도 10%나 됐습니다.

하버드대에서는 2011년 학부생 100여명이 기말고사에서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돼 70여 명이 최대 1년간 정학 처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