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비과세 금융 상품 당장 안 없애” _팀 베타는 전화를 안 해요_krvip

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비과세 금융상품을 줄이거나 폐지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당장은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봉균 의장은 오늘 KBS 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김인영입니다`에 출연해 우리의 경제발전 단계상 비과세 금융상품 축소와 폐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오래 전 부터 제기돼 왔지만, 당장에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장은 상황 논리가 중요하다며 증시 상황이 어떤지, 자산이 적은 계층들의 금융자산 축적을 도울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장은 또 저출산대책 재원조달을 위한 세제개편에 대해 예산 지출구조 변화를 통해 얼마든지 상당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며 근로소득세 감면축소 등은 여러 조합 중 극히 일부분일 뿐 이며 아직도 하나의 시나리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