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철길 무단 횡단…‘고인이라도 사건 서류 송치’_재미있는 돈 버는 플랫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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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차단기가 내려진 건널목을 무리하게 건너던 남성이 전철에 치여 숨졌습니다 .
경시청은 이 남성 때문에 전철 탈선 등의 위험이 있었다며 이 남성을 서류 송치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28살의 한 남성이 차단기가 내려진 건널목에 무단으로 진입했다가 급행 전철에 치여숨졌습니다.
당시는 아침 출근이어서 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전철 기관사가 급정지를 했지만, 이 남성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경시청은 급정거로 인한 탈선 위험과 전철 승객들이 넘어질 가능성이 있었다며 이 남성을 용의자 사망 상태로 서류 송치했습니다.
경시청이 걸어서 건널목에 진입한 사람에 대해 서류송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철도사고 유족 단체는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야마 게이코(철도사고 유족 단체 대표) : "전철이 탈선하는 일은 없죠. 이에 대해 죄를 물어야하나 의문을 느꼈습니다."
무모하게 철길을 횡단하는 사람은 숨진 뒤에라도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