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앱 남성 운전자가 성추행”…경찰 수사_그래픽이 돈을 벌다_krvip
차량 공유를 할 수 있는 '카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여성이 운전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2일) 오전 5시쯤 "카풀 앱을 통해 이용한 차에서 운전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여성은 차량 운전자가 강제로 자신의 신체를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의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여성은 신고 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글을 올려 "앱과 시스템 자체의 안전성이 의심스럽다"며 "앱을 악용해 성범죄를 저지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불안감이 몰려온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피해 여성을 불러 진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피해자 진술과 청와대 청원 글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