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 입시비리 스캔들에 중국인도 수사중…“최대 70억 원대 뒷돈”_다니엘 카신 온라인 스토어 브라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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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초대형 대학 입시비리 스캔들에 중국인도 포함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WSJ은 한 중국인 가족이 입시 비리 총괄 설계자 컨설턴트에게 650만 달러, 약 75억4천만 원을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또다른 중국인 학생의 가족은 이 컨설턴트에게 120만 달러를 제공했고, 컨설턴트는 이 학생을 체육특기생으로 등록하도록 서류를 꾸며 예일대에 입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WSJ는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보스턴 연방 검찰은 최근 8년간 부유층 학부모들이 입시 컨설턴트들에게 거액을 주고 대리시험을 치르게 하거나 대학 운동부 코치들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자녀들을 명문대에 부정 입학시킨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이 사건은 학부모와 입시 브로커, 운동부 코치, 입시 관리자 등 사이에 오간 뒷돈의 규모만 무려 2천500만 달러, 약 283억 원에 달하는 최악의 입시 스캔들로 큰 파문을 낳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