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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이 이렇게 추운데 강원도 철원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철원주민들은 오늘 아침에 영하 15도는 별게 아니라고 합니다마는 그러나 입김이 그대로 얼어붙을 것 같만 같은 날씨입니다. 송승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화천을 지나 영하 20도에 가까운 추위가 찾아온 철원으로 가는 고갯길입니다. 산비탈을 감아도는 세찬 바람에 마른 풀줄기가 쉼없이 휘청거립니다. 해발 862m 수피령 정상에는 매서운 찬바람까지 몰아치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훨씬 밑돌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진 기온 탓에 철원 시내로 향하던 계곡의 물줄기도 흐름을 멈췄습니다. 물보라까지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철원지역 곳곳마다 강추위 탓에 이른 밤부터 인적이 끊겼습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던 춘천 시내에도 영하 13도의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아침 공기를 가르며 새벽 운동을 하던 시민들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동트기 전부터 출근길 차량들로 북적이던 다리도 한산하기만 합니다. 사흘 뒤면 봄의 문턱인 입춘이지만 동장군은 좀처럼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승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