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대북 압력 기대” _불로스가 이겼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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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우다웨이 부부장의 평양방문에 대해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해 이번 미사일 발사 사태 해결에 기여해 달라면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방북 결과를 지켜본 뒤 유엔 결의한 처리 등 후속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는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평양 방문을 통해 이번 미사일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기를 기대했습니다. 번스 미 국무차관은 북한도 자신들의 행동의 한계선이 뭔지 분별력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국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미사일 시험을 중단하도록 북한에 압력을 가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번스 (미국 국무차관): "중국 대표단의 평양 방문 결과가 나올 앞으로 며칠을 지켜보면 우리가 유엔 안보리에서 어떻게 일을 진척시켜 나가는지를 보게 될 것 입니다." 번스 차관은 이어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대해 6자회담 참가국으로서 책임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매케인 상원의원도 중국이 계속 주저할 경우 무역을 포함한 미중 관계 여러 분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CNN의 조사 결과 이번 미사일 사태 해법으로 응답자의 58%는 외교적 수단, 15%는 대북 제재, 27%는 군사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대북 선제공격 찬성이 46%나 됐던 폭스 뉴스의 지난 7일 조사에 비해 강경 대응 기류가 훨씬 누그러진 결과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