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보약, 허와 실 _빨리 살이 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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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들을 쓰셔서 보약들을 많이 드실 때입니다. 오늘 가을철 보약의 허실에 대해서 천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교차 10도 가까이 벌어지면서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을 추스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무기력해지거나 감기에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미리 체력을 보완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보약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안정분: 아침에 일어나도 기운이 없고 몸이 붓는 것 같고 소화도 잘 안 되고 이래서 보약을 먹을까 해서 왔어요. ⊙기자: 그러나 보약을 먹는다고 원기가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웅담은 열을 내리기 때문에 속이 찬 사람에게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열을 올리는 인삼은 다혈질인 사람이 잘못 먹으면 해가 되기도 합니다. 녹용도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녹용이 그다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데다 비만한 사람은 더 비만하게 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고창남(강남 경희한방병원 내과 과장): 무조건 피로하다고 그래서 보약을 드시는 거보다는 어떤 질환으로 인한 것인지 또 어떤 증상으로 인한 것인지를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기자: 돼지고기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몸의 순환기능을 방해하고 약효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보약을 먹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