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南·北·日과 한반도 평화협정 논의” _치료사로서 돈을 버는 방법_krvip

⊙앵커: 미국이 북핵문제가 해결되면 한반도 정전협정 체제를 북한이 요구해 온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평화협정 공개 거론의 의미를 워싱턴 이광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오늘 워싱턴 국제전략연구소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서 지난 13일 개최된 베이징 6자회담 때 미국은 북한측과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눈 적이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우리는 만약 북한이 평화협정을 추구한다면 미국도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기자: 힐 차관보는 평화협정을 논의한다면 별도의 회담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6자회담은 평화협정을 논의하는 데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핵과 관련한 당사국간 원칙 합의가 이르면 다음달 후반, 늦어도 10월 중에는 결론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미국은 6자회담이 휴회중인 지금도 뉴욕채널을 통해서 북한과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의 오늘 평화협정 발언은 북한측과 평화협정을 논의함으로써 핵문제 해결에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힐 차관보는 6자회담이 다시 열리는 오는 29일 이전에 북한측과 통화하고 싶다고 밝혀서 미국은 평화협정 문제를 보다 구체적인 차원에서 접근해 나갈 계획임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