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201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_에로틱 만화 이야기 포커_krvip

<앵커 멘트> 미 연방준비 제도이사회가 이례적으로 기간을 명시해 오는 2013년까지 지금의 기록적인 제로 금리수준을 유지하지로 했습니다.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지만 어느정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오는 2013년 중반까지 앞으로 2년간 지금의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성장세가 상당히 느리고 더 나빠질 위험성이 커졌다는 이유에섭니다. 지금까지의 '상당기간 유지'라는 표현 대신 명시적으로 2년의 저금리 유지기간을 밝힌 것은 통화정책 당국으로선 매우 이례적인 결정입니다. 그만큼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려는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초 시장에서 기대했던 이른바 제3차 양적완화 조치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녹취>닐 카시카리(경제전문가) : "연준이 지난 수년간 경기부양에 공격적으로 돈을 쏟아부어 현재로선 수단이 제한적입니다." 미국 정부는 신용등급 강등이후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중국 달래기에도 부심하는 모습입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왕치산 부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의 금융위기를 논의했습니다. 오늘 미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버냉키 의장 취임이후 가장 많은 3명의 이사가 반대했습니다. 저금리 유지기간 명시가 그만큼 이례적이었고 진통이 컸다는 얘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