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실생활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기발한 발명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우수발명품 전시회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홍사훈 기자 :
이 자전거는 페달을 원형으로 밟는 것이 아니라 아래위로 걷듯이 밟아주기만 하면 톱니바퀴가 바퀴를 돌려줍니다. 체중을 완전히 실을 수 있어 언덕길도 기존의 자전거보다 훨씬 힘 안들이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컴퓨터 자판은 보통 자판과 달리 아래쪽에 자음키가 한줄 더 있는데 자음과 모음을 순서대로 치지 않아도 글자가 자동으로 만들어 집니다. 예를 들어 홀이란 글자를 ㄹ ㅇ ㅎ 순으로 거꾸로 쳐도 컴퓨터가 판단해 홀字가 쳐집니다.
⊙서경종 (동방컴퓨터 실장) :
숙달만 되면 기존 키보드보다 4배 이상 빨리 칠 수 있기 때문에 업무능률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 :
타이어에 체인 감는 일도 이제 한결 쉬워질 것 같습니다. 일일이 차를 앞뒤로 움직일 필요없이 이렇게 체인 한토막씩을 바퀴에 갖다 대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이 샤워기는 들면 물이 나오고 내려놓으면 물이 끊깁니다.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편리한 것은 물론 물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음주 목요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회에는 실생활에 요긴한 아이디어 제품 179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