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언제 꺾이나…1∼5월 예금취급기관 대출 36조↑_사고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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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가계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956조1,731억원으로 지난해 말의 919조9,633억원보다 36조2천98억원, 3.9%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액 29조5,753억원보다 6조6,345억원, 22.4%나 많다.

여기에 6월 은행의 가계대출 및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증가액 6조6,174억원을 더한 금액은 42조8,27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예금취급기관 증가액(39조6,423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도 가계대출 급증세가 여전한 것은 비은행권 대출이 가파르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1∼5월 은행의 가계대출은 16조7,991억원 늘면서 증가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18조1,555억원)보다 7.5% 줄었다.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증가액도 5조2,215억원으로 28.0% 감소했다.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올해 1∼5월 14조1,891억원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조1,721억원)의 2.4배 수준으로 뛴 것이다.

이는 은행이 올해 2월 수도권부터 주택담보대출의 여신심사를 강화하면서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