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거래소, 양국 우량기업 등 대상 공동지수 개발_메가 세나 베팅 값 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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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는 20일 한국과 중국의 우량기업 및 전기차·반도체 대표기업을 대상으로 만든 '한국거래소(KRX) 중국지수유한공사(CSI) 한·중 공동지수' 3종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중 공동지수 개발은 지난 5월 한국거래소와 중국 상하이거래소와 맺은 한·중 자본시장 협력사업 추진 양해각서(MOU)의 일환입니다.

거래소는 "중국 투자 수요를 충족하고 양국 대표기업 및 신성장산업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지수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동지수는 모두 3가지로 양국의 우량기업과 최근 투자자 관심이 높은 전기차, 반도체 관련 대표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발됐습니다.

먼저 'KRX CSI 한·중 대표기업 50지수'는 삼성전자, 네이버, 구이저우 마오타이주, 닝더스다이(CATL) 등 양국 대표 우량기업 25개 종목씩 총 50개 종목으로 구성됐습니다.

'KRX CSI 한·중 전기차 지수'는 양국의 전기차 업체 및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씩 총 30개 종목이 포함됩니다.

지수에 편입된 CATL, LG에너지솔루션, 비야디(BYD), SK온, 삼성SDI, 궈쉬안 등 배터리 6개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73.4%로 향후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지수가 될 것으로 거래소는 전망했습니다.

'KRX CSI 한·중 반도체 지수'는 반도체 산업 가치사슬에서 각국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씩 총 30개 종목이 편입됐습니다.

거래소는 이들 지수가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양국 간 자본시장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거래소는 또 "중국 외에도 대만,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역내시장과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공동지수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지수(인덱스) 허브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