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가 CCTV를 확인한 뒤 도어락에 묻어 있던 이물질을 자가 키트로 검사하자, 양성이 나왔습니다.
피해자의 집 앞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이 도어락에서 검체를 채취했는데, 분석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 집에 사는 30대 부부는 8살과 10살 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은 백신도 맞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집 주인은 아랫집 남성이 층간소음 때문에 벌인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평소에도 갈등이 있었다는 겁니다.
[윗집 주인/음성변조 : "아이들을 단속을 안 하는 건 아니거든요. 아이들한테 크게 막 혼도 내고, (아랫집이)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하길래 매트 시공을 조금 더 좋은 거로 돈 들여서 좋은 거로 해보자 하고...(갈등이) 최근에 심해졌고 10시 반 이후에는 안방에서 웬만하면 안 씻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