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일가족 연쇄 탈북 성공 _오늘 상파울루 경기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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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일가족 7명이 5차례로 나눠 탈북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늘 새벽, 함경북도 청진에 살던 33살 이모 씨와 이 씨의 2살 난 아들 김모 군, 3살 난 조카 고모 군 등 3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 씨는 국군포로였다가 2년 전 탈북해 부산에 살고 있는 75살 이기춘 씨의 막내딸로 지난 1월 탈북한 뒤, 한 달 앞서 중국 옌지로 옮겨져 있던 조카 고모 군을 데리고 입국 길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군포로 이기춘 씨는 지난 2004년 9월 탈북에 성공했고, 이듬해에 부인이 탈북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둘째딸과 사위가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