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균형발전정책 무일관”…이명박 연일 맹공 _포커 칩과 관련된 것들_krvip

청와대는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비판 입장을 견지했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최근 입장을 바꾸고 있다"며 "이 후보의 본심이 뭔지 종잡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오늘 청와대 브리핑에 게재한 글을 통해 그동안 이 정책에 대해 비판을 늘어놓던 이명박 후보가 지난 7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현장을 방문해선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는 "행정도시나 혁신도시 건설현장에 가선 '`계획대로 하겠다, 오히려 더 확대하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와선 `가장 실패한 정책'이라며 이중적 태도를 보이는 것은 올바른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후보의 2단계 균형발전정책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공개 질의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여기 가서 이 말하고, 저기 가서 저 말한다면,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잡기 위한 감언이설이라고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