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전 놀라워…혁신·기업가 정신 필요”_포커 하우스를 설립하는 데 드는 비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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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경제의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잡지는 최근호에서 '정상에 도달한 한국 경제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3개 면에 걸친 분석기사를 통해 "한국의 영웅적인 경제 발전 사례가 성공을 추구하는 다른 나라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또 전쟁 이후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아프리카 최빈국과 거의 같았으나 올 해말이면 구매력평가를 기준으로 한 1인당 국내총생산이 3만 천750달러로 유럽연합 평균인 3만 천550달러보다 높아진다고 추산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국가나 기업이 뒤쫓아 갈 때에는 누군가가 하는 것을 보고 그들보다 잘하면 된다"면서 "현대자동차나 조선업체들은 이 점에서 탁월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전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구텐베르크보다 2세기 앞서 금속활자를 개발했던 것처럼 내재된 혁신의 자질을 앞으로 끌어낸다면 앞길이 더욱 빛날 수 있다"고 끝맺었습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는 "재벌 기업들이 벤처업체의 머리 좋은 인재들을 낚아채 평범한 직장인으로 바꿔놓고 있다"며 "숲에서 햇빛을 모두 차지하는 재벌이라는 나무 아래에서는 아무것도 자랄 수 없다"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 교수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