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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열풍에 직접 축구경기를 하며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갑자기 무리하게 축구를 하다 보니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회사 동료들과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친 환자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서 결국 병원을 찾았습니다. 진찰 결과 인대가 많이 늘어나 있었습니다. ⊙임동영(발목 부상자): 가만히 있어도 쑤시고요. 계단 같은 데 오르고 내릴 때 다리가 좀 많이 아프죠. ⊙기자: 축구를 하다가 부상이 가장 잦은 부위는 발목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발뒤꿈치의 뼈가 다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자칫 발의 성장판이 부울 수도 있습니다. 무릎은 타박상이 많고 종아리도 태클에 걸리거나 걷어채여서 다치기 쉽습니다. 헤딩 등을 하다가 쓰러졌을 경우에는 넘어진 과정을 물어보는 등 뇌진탕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외상이 없는데도 다리가 아플 때는 다친 부위를 고정한 뒤 붓지 않도록 압박붕대를 감아주면 후유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가 날 때 지혈을 한다고 출혈부위를 묵는 것은 안됩니다. ⊙김 원(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출혈 부위를 노끈 등으로 묶게 되면 2차적인 신경 손상으로 절단될 위험이 있으므로 손수건 등을 사용해서 눌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자: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축구를 하기 전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