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FTA 4차협상, 갈수록 치열 전망 _조아오 폭포 카지노_krvip

韓-美 FTA 4차협상, 갈수록 치열 전망 _브라간사 파울리스타의 빙고_krvip

<앵커 멘트> 이번 3차 협상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에 따라 다음 협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음 협상의 쟁점과 우리측 계획은 무엇인지, 시애틀에서 황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차 협상이 끝난 뒤 이뤄진 기자회견. 김종훈 수석대표는 상품과 섬유 분야에서 미국측이 수정 제시한 양허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수석대표) : "수정양허안을 협상 기간중에 우리에게 제시했으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미국은 우리측 농업 양허안이 여전히 미흡하고 배기량 기준의 자동차 세재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미 수석대표) : "미국은 한국에 4천 대밖에 수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갈길이 바쁜 의약품, 쌀을 개방 품목에서 제외할 지는 논의조차 못해 4차 협상의 선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4차 협상에서는 이들 분야의 진척 상황을 지켜보면서 우리가 미국측에 내주기로 한 농업분야의 수정 개방안 제출을 최대한 미루는 고도의 협상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4차 협상 이전에 별도 협상을 요청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다음 4차 협상은 다음달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에서 열립니다. 4차 협상에서는 더 많은 주고받기와 쟁점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시애틀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