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 실신·노건평 구속집행정지 _베팅 승리 프로모션 코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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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원에서 남편의 시신을 확인한 권양숙 여사는 그 자리에서 실신했습니다. 형 노건평 씨는 장례를 위해 구치소에서 잠시 풀려났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 25분쯤 양산 부산대병원에 도착한 권양숙 여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을 확인한 뒤 오열하며 그 자리에서 실신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오늘 새벽에 남긴 유서에서 "너무 슬퍼하지 마라"고 했지만 36년 반려자를 잃은 권양숙 여사는 극심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권 여사는 노 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검찰에 소환되기 직전엔 "모두 내 책임"이라며 울먹였고 현관까지 따라나오면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이던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는 오늘 오후 석방됐습니다. 법원은 건평 씨가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6일 동안 노씨의 구속 집행을 정지했습니다. <녹취> 서울구치소 관계자 : "(대략)차량 4대 쭉 나갔잖아요. 거기에 타고 있어요."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건평씨가 동생의 서거 소식을 전해들은 뒤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습니다. 노 씨는 구치소를 나와 곧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봉하마을로 향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