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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시리아의 핵 협력설은 사실이라며 뒤늦게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자료를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CIA 등 미 정보당국이 북한-시리아 핵 협력의 증거로 의회에 제시한 비디오 자료입니다. 지난해 9월 이스라엘이 폭격하기 전후 시리아 핵 시설의 위성 사진과 내부 사진에 그래픽을 곁들였습니다. 미 당국은 연료봉 배열 등 원자로 설계가 북한 영변 원자로와 매우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기체냉각 흑연감속로는 지난 35년간 북한만 만들었다는 겁니다. 시리아 원자력 관리와 시리아에서 함께 찍힌 이 사람은 영변 핵 연료공장 책임자로 6자회담장에도 나왔다고 미 당국은 주장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이 시리아의 비밀 핵 활동에 협력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그라토(미국 진보 센터 안보 문제 분석가) 그러나 미 의회에선 왜 이제야 이런 정보를 공개하는지 의문이 제기되면서 일각에서 반발 기류도 형성됐습니다. <인터뷰> 호에크스트라(美 하원 의원) 북한 시리아 협력설을 미국 정부가 공식 확인함에 따라 북핵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