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축제중…철쭉제, 마임축제 등 다양 _치퀴티타스 베토와 클라리타 음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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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강원도는 갖가지 축제로 가득합니다. 태백산 철쭉제, 또 춘천 마임축제, 산나물 뜯기 행사 등이 연일 이어지면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500m 태백산 정상 곳곳이 화사한 철쭉으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예년보다 열흘 가량 일찍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박순희(강원도 동해시 쇄운동): 조금씩 피었는데 그게 훨씬 멋있었고요. 내려와서 보니까 공연도 많이 하고 그래서 축제가 참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이번 태백산 철쭉전에서는 5억년 전 고생대 생물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 200여 점의 화석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내 중심가가 공연장으로 변했습니다. 마이미스트의 몸짓에 관객들은 웃음을 터뜨립니다. ⊙이우영(경북 안동시 옥동): 처음 보는 건데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몸으로 표현하니까 정말 느낌이 색다르고요. ⊙기자: 이번 춘천 마임축제에는 해외 6개국 11개 극단과 국내 50여 개 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이해 펼쳐지는 강원도 태백산 철쭉제와 춘천 마임축제는 오는 30일까지 닷새 동안 계속됩니다. 이밖에 홍천에서는 산나물 채취 축제가, 동해와 강릉에서는 각각 고사리와 감자, 옥수수 수확 체험 행사가 열리는 등 강원도 곳곳에서는 다음 달까지 풍성한 축제가 이어집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