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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인터넷 게임상 알게 된 장애인에게 친구처럼 지내자고 접근한 후 천여 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 임 모(27) 씨를 구속하고, 강 모(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임 씨 등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정신지체 3급인 A(29) 씨의 휴대폰을 몰래 사용해 소액결제를 하거나 문신 시술 소개비 명목 등으로 963만 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임 씨는 차량을 구입할 의사가 없는 A씨에게 대형 고급 승용차를 사준다며 근저당이 설정된 자신의 중고 소형차를 신용 대출까지 받게 해 판매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임 씨 등은 A씨가 무엇이든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A씨에게 불법 문신을 시술한 혐의로 최 모(27)씨 등 2명도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