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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강원도 산간 마을이 산사태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산사태와 급류사고로 14명이 숨지고 22명이 실종되는 등 36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마비 상태였던 도로는 일단 고속도로가 부분 정상화되기 시작해 영동고속도로는 오늘 새벽 1시부터 상하행선 1개 차로씩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그러나 국도와 지방도 8 곳은 여전히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18곳은 일방 통행되고 있습니다. 선로가 침수됐던 태백선과 영동선 철도는 밤사이 물이 빠지면서 철도 운행이 재개됐지만, 태백선의 지류인 정선선은 선로가 유실돼 복구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에서는 천 6백 13 채의 주택이 유실되거나 침수됐고 4천 9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인제.평창.양구.양양 지역의 상수도 시설이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6만여 명에 대한 식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또, 양양과 평창,인제 등 11 개 시군 만 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안되고 있고 2천 6백여 가구에는 전화 통신도 끊겼습니다. 반면 어제 동강과 서강이 범람위기를 맞았던 영월지역은 물이 점차 빠지면서 오늘 새벽 주민대피령이 해제됐습니다. 강원 지역의 인명과 재산 피해는 앞으로 침수지역에 물이 빠지고 산간 고립지역까지 확인되면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