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교정당국, 말썽 재소자에 물 공급 중단…사망 불러_후드티를 입고 포커를 치는 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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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 주 교정 당국자 7명이 재소자들에게 '물 공급 중단' 고문을 가하다 사망 사고를 내고, 이후에도 같은 조치를 반복 시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위스콘신 주 대배심은 밀워키 카운티 교도소 교도관 5명과 감독관 2명 등 7명에게 재소자 테릴 토머스의 사망 책임을 물어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말썽을 일으킨 토머스에게 7일간 물을 끊어 탈수 증상으로 숨지게 한 직후 또 다른 재소자 2명에게 같은 처벌을 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

토머스는 감방 내 변기에 침대 매트리스를 넣어 방을 물바다로 만들었다는 이유로 급수 중단 조치를 당했다.

다른 두 재소자는 담요로 창문을 가리고, 이를 원위치하라는 감독관의 말에 따르지 않았다가 각각 같은 처벌을 받았다.

그러나 교정국 최고 책임자들은 "물 공급이 전적으로 금지된 지 알지 못했다"고 반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