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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처 마을이 도시가스 누출 논란으로 어수선합니다.

주민들은 적외선 카메라 영상까지 제시하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LA 북서쪽의 조용한 부촌인 이 마을이 2, 3주 전부터 이상기류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재리어백(주민) : "주민들이 코피를 흘리고 구토도 한다고 들었어요."

공기가 심상치 않다고 느낀 주민들은 전문가를 고용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적외선 카메라 영상입니다.

언덕 위쪽으로 검은 구름 같은 것이 치솟고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서도 뭔가가 새나오는 듯한 검은 자욱이 보입니다.

또 다른 영상을 보면 마을 상공이 자줏빛 연무로 뒤덮여 있습니다.

누출된 도시가스라는 게 주민들의 주장입니다.

<녹취> 패리스(주민측 변호사) : "1억 원이 넘는 가스 탐지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구름이나 안개가 아니라 독성 가스입니다."

자녀들이 다른 곳에서 수업을 받게 해달라는 주민들의 집단청원이 제기되는 등 우려는 증폭되고 있습니다.

<녹취> 치폰 황(주민) : "집을 월세로 내놨는데 아무도 이곳에서 살지 않겠다고 해서 손해가 막심합니다."

도시가스 회사는 가스 누출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