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천안함 모든 면에서 의견 합치”_아일 포커 토너먼트_krvip

“한미, 천안함 모든 면에서 의견 합치”_작은 시골 부동산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오는 20일로 예정된 천안함 사건 발표를 앞두고 한미 양국이 차관보급 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건에 대한 공동대응에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은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외교.국방 차관보 회담에서 천안함 사건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특히 이번 사건을 한국안보에 대한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하고 향후 대응 과정에서 한국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용준(외교부차관보) : "천안함 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인식의 차이가 없었고 모든면에서 의견의 합치를 이뤘습니다." 두 나라는 회담에서 천안함 발표이후 구체적인 대응방안도 협의했다고 대표단은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유엔 안보리 제소와 한미 군사 훈련 강화 미국의 대북 경고 메시지 발표 등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두나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전시 작전권 이양 연기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대표단은 밝혔습니다. <녹취> 이용준(차관보) :" 전작권 문제는 양국 정부의 기존 입장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이번에 논의되지도 않았습니다." 회담에서는 오는 7월로 예상되는 두나라의 외교.국방 장관 회담 의제로 한미동맹 강화와 북한의 핵비확산 등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두나라가 공조에 합의함에 따라 중국을 설득하는 일이 천안함 외교의 최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