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리커창 군사위 부주석 승진 추진”_베타알라닌 부작용_krvip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퇴임 후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는 대신 자신의 측근인 리커창 부총리를 중앙군사위 부주석으로 승진시켜 군부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고위층 소식통을 인용해 후 주석은 리 부총리가 군사위 부주석이 되는 조건으로 내년 초 권부의 모든 고위직과 직접적인 관계를 끊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 주석은 과거 권력 이양기에 발생했던 내부 반목을 반복하지 않고자 후임인 시진핑 부주석에게 당 지도부를 깨끗하게 인계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 부총리가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맡게 되면 후 주석은 퇴임 뒤에도 정치적 영향력을 갖게 되며 경쟁자들에게 정치적 보복을 당하지 않을 보장장치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후 주석의 이런 계획에 대해 인민해방군에 대한 민간 감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해석과 함께 시진핑 부주석의 정치적 영향력을 해치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군사위 부주석은 660만 명에 달하는 인민 무장경찰을 통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