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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악과 클래식 악기의 독특한 음색을 다양한 방법으로 느끼게 해주는

공연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기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기 상어 뚜루뚜루~"]

음악 소리에 맞춰 상어 흉내도 내고 발도 동동 구릅니다.

아이들은 너도나도 노래를 따라부르고 춤을 춥니다.

좋아하는 동요가 흘러나오니 생소한 국악도 낯설지 않습니다.

["친구들, 대금 소리는 눈을 감으면 바람 소리가 들려. 한번 눈 감아봐. 시원하지 얘들아~(시원해~ )"]

아이들과 부모 모두 익숙한 양악기와는 다른 국악기의 또 다른 음색과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주형/고양시 덕양구 : "아이들에게도 이런(국악) 악기가 이런 소리를 낸다는 걸 다음에 또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낮은 음을 연주하는 선수를 가려낼 겁니다. 금관악기 대표 튜바~"]

가장 높은 음과 낮은 음, 빠르고 느린 음을 내는 악기 등 악기들이 저마다의 특징을 겨루며 게임을 합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오케스트라 연주에 결합했습니다.

듣고 보고 느끼는 공연에 아이들은 쉽게 몰입됩니다.

[나웅준/공연 해설자/트럼펫 연주자 :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악기가 가진 이미지와 또 소리를 직접 느끼고 알 수 있게 했습니다."]

대중음악과 교과서에서 음악을 접하고 배우는 요즘 아이들에게 국악과 클래식 공연은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