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초대형 방사포 핵탑재 제한…한미일 안보협력 긴밀”_텍사스 홀덤 포커 게임 칩 가치_krvip

북한이 오늘(20일) 오전 쏜 2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핵 탑재가 제한되는 것으로 우리 군은 평가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초대형 방사포)에 핵을 탑재하는 건 제한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목표를 달성하려면 추가적인 핵실험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직 북한이 이 미사일에 핵을 실을 수 있을 정도로 핵탄두 직경이나 중량을 소형화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기타 부대들은 갱도 진지에서 화력복무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선, 해당 방사포가 지난해와 올해 초 발사 뒤 작전배치가 됐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의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작전배치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추적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합참은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 뒤 언론 공지를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주목받았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지만 ‘한미일 안보협력’이 언급된 건 이례적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일 간 군사협력 필요성에 대해 그동안 말씀드려왔고, 실시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에 관해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그러한 것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