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올리언스 25억 달러 피해 추정_록 포커 클럽 주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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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리케인 아이작이 상륙한 미국의 뉴올리언스. 벌써 우리 돈으로 2조 8천억 원에 이르는 피해가 났습니다. 60%가 넘는 지역에 전기가 끊기고 통행 금지령도 내려졌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허리케인 아이작이 들이닥친 뉴올리언스는 수중 도시로 변했습니다. 어젯밤부터 5백 밀리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상당수 지역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강풍에 건물 지붕과 가로수가 맥없이 날아갔습니다. <인터뷰> 비키 허먼스도티 : "미친듯한 기세였어요. 비바람이 너무 거세 온통 나뭇가지가 널렸어요." 정전 지역이 60%가 넘는 가운데 시내 전역에 통행금지가 선포됐고 저지대 주민들은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폭우가 계속되면서 루이지애나 주 정부는 범람을 막기 위해 제방 폭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비 진달(루이지애나 주지사) : "범람 압력과 유입 수위를 낮추기 위해 제방을 일부러 폭파할 수 있습니다" 인명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경제적 손실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원유생산과 상업 활동 중단 등으로 인한 피해가 25억 달러, 우리 돈 2조 8천억 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보험 업계는 추산했습니다. 허리케인 아이작은 오늘부터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다소 약화됐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탬파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