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남부 이슬람 지역, 테러로 10여명 사상 _룰렛 필승_krvip

태국 남부 이슬람 지역에서 분리주의 과격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두 차례의 테러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습니다. 태국 언론은 남부 이슬람 지역인 나라티왓 주에서 현지 시각 어제 오전 폭탄 공격이 발생해, 시장에서 경비를 서던 군인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인근에 있던 군인 7명과 민간인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에 장착된 폭탄이 휴대폰으로 원격 조정돼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얄라주에서도 비슷한 시각 출근하는 교사들을 보호하려는 경찰이 폭탄 공격을 받아 이중 1명이 부상했습니다. 태국 남부 이슬람 3개 주에서는 지난 2004년 1월 이후 분리주의 과격파에 의한 테러 공격으로 지금까지 천3백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