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손티 장군 “임시헌법-새총리 국왕 승인 요청” _로빈후드와 베토는 빵을 먹습니다_krvip

태국 쿠데타 지도부인 '민주 개혁 평의회'의 손티 분야랏끌린 의장은 국왕에게 임시 헌법과 과도 정부 총리를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티 의장은 오늘 임시 헌법과 새 총리에 대한 승인을 받기 위해 헌법 초안과 새 총리 후보 명단을 푸미폰 국왕에게 이미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손티 의장은 신임 총리 지명자를 구체적으로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수라윳 출라논 추밀원 원장이 천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수파차이 파닛차팍 전(前)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도 여전히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도정부를 이끌어갈 새 총리는 국왕의 승인을 받으면 각료 35명을 임명해 국정을 관장하고 내년 10월 총선을 앞두고 6개월 이내에 새로운 헌법을 제정할 책임을 지게 됩니다. 한편 태국 영자 신문 네이션은 오늘 인터넷판을 통해 손티 장군이 새로운 과도 정부가 구성되면 태국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신뢰도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