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가격 담합 AUO에 5억 달러 벌금_단어 빙고 수업 계획_krvip

미국 법원이 가격담합 혐의로 기소된 대만 액정표시장치업체 AU옵트로닉스에 5억 달러, 우리돈 약 5천 60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수전 일스턴 판사는 현지시간 20일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UO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이는 미국 내 독점금지법 위반 사례 가운데 최고액 벌금이라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TV와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LCD 가격이 국제 담합으로 비싸게 책정됐다며 관련 회사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며 삼성, LG, 도시바 등 7개사는 혐의를 인정하고 모두 8억 9천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미 당국과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AUO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